국민연금은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을 때 국가에서 월별 일정의 돈을 지원하는 제도로 국민 복지의 핵심이 되는 제도이다. 하지만 아직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낮은 연령층들에게 국민연금은 그저 ’내야 하니까 내는 돈’ 정도로 인식되면서 국민연금을 위해 돈을 내야하는 이유와 그 혜택에 대한 이해도는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더 두터운 신뢰를 쌓기 위해 국민연금 공단은 SNS채널들을 통해서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

<가독성 있는 이미지로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이미지콘텐츠>

국민연금공단 SNS채널은 모두 정보전달의 성향을 띄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일반적인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달해준다. 정보를 전달해주는 게시물에는 카드뉴스와 채널링크들이 함께 올라가 있다. 이것이 국민연금공단의 큰 특징인데 바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종류의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연금상식을 주제로 페이스북에는 카드뉴스, 인스타그램에는 인스타툰, 유튜브에는 연금상식에 관한 영상을 제작한다. 페이스북의 카드뉴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여주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링크를 제공하여 찾아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전달의 형태를 선택하여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 또 페이스북으로 국민들의 흥미를 이끌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으로 유입되게 만들어 채널을 구독하는 국민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주기적으로 공모전 개최를 알리는 콘텐츠>

또 국민연금과 관련된 공모전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 예로 국민연금 이야기 공모전을 들 수 있다. 국민연금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서 국민들이 직접 경험한 국민연금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담긴 이야기들을 수집하였다. 이 공모전을 통해서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국민연금에 대한 좋은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고 적절한 상금들을 제공해주어 국민연금공단의 좋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남겼다. 그리고 국민연금의 혜택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이야기들을 콘텐츠로 제작하여 국민연금을 내는 이유와 혜택 등에 대해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닌 감동을 통한 정보전달을 이루어 내는데 성공했다.

<인스타툰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스타그램 채널>

국민연금공단의 인스타그램 채널은 대부분의 피드가 인스타툰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의 인스타툰을 통해서 보이스 피싱, 군복무 추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정보성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인지 진짜 국민연금공단에서의 전화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요약하여 만화를 통해 전달한다. 그리고 군복무 추납 콘텐츠에서는 군복무 추납의 의미와 추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만화 캐릭터들끼리 대화와 카톡을 하는 장면들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인스타그램 채널은 정보들을 귀여운 그림체로 전달하면서 지루하고 긴 글을 읽는 부담을 줄이고 재밌게 정보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의 인스타그램 채널에는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직장생활 중 겪은 재미있는 일화들을 만화로 제작하여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네사람 몫의 일을 했을 때 느꼈던 아버지의 사랑’, ‘취준생 시절 썰’, ‘후임 생긴 이야기’와 같이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하여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친밀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는 국민들과 국민연금공단과의 유대감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웹툰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를 통한 콘텐츠 제작>

또 ‘루나파크’와 같은 인플루언서와 콜라보하여 국민연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콜라보 콘텐츠들을 통해서 국민연금공단의 콘텐츠들을 접하게 0되면서 국민연금공단의 콘텐츠들로 유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단기적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유튜브 채널 또한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 유튜브 콘텐츠로는 ‘월간국민연금’, ’찐사원이 들려주는 채용이야기’, 그리고 ‘국민행복 연금 스토리’가 있다.

‘월간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하는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와 국민연금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전달해주고 있다. 그리고 국민들이 국민연금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점들을 댓글들을 통해 모아 그 부분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국민들이 정말로 궁금해하는 정보들이 무엇인지 소통하여 국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정보를 전달해줌으로써 소통하는 채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내가 낸 보험료가 어떻게 운용되는지 궁금증이 풀렸다”, “규모나 수익금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라는 등의 좋은 반응들을 얻고 있다. 이 콘텐츠는 국민들에게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들과 소통을 통하는 기관이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탄탄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공감콘텐츠 제작을 통한 신뢰 구축 >

‘찐사원이 들려주는 채용이야기’에서는 입사한 사원들을 통해서 국민연금공단에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는 팁들을 알려준다. 이 콘텐츠는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하고 싶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이 많은 청년층의 니즈를 잘 충족하고 있다. 동시에 사원들에게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솔직한 만족도를 물어보는 질문들을 통해서 국민연금공단의 투명하고 좋은 분위기의 기업 환경을 보여준다. 이사와 실장이 입사 면접을 체험해보는 과정인 찐베테랑 입사 면접 체험기 콘텐츠 또한 존재한다. 본 콘텐츠를 통해서 국민연금공단의 채용이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주는 동시에 국민연금공단에 취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장려해준다.

‘국민행복 연금 스토리’는 국민연금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주제로 한 국민연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 콘텐츠이다. 당장 국민연금을 받는 대상자가 아니면 “나에겐 너무 먼 미래의 국민연금”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된다. 이는 국민연금에 대한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실제로 있었던 연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에게 국민연금의 혜택을 감동과 함께 확실하게 홍보하며 선입견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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