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는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 중 하나이다. 최근 소비 주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 공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카드는 카드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카드 상품에 국한된 콘텐츠에서 벗어나 삼성카드만의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 전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새롭게 리뉴얼 중인 삼성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카드사’라는 다소 딱딱한 느낌은 덜고, MZ세대가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적극 개발하여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주력 카드 출시에 발맞춰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함께 선보여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카드의 인터렉티브 콘텐츠들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을 이끌며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가 MZ세대의 관심사와 콘텐츠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여 타이밍에 적합한 디지털 캠페인 및 사회 초년생을 위한 ‘삼성카드 영랩’ 캠페인 등 다양한 디지털 IMC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차별성 있는 소통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업계의 상품정보와 연계된 단편적인 정보 제공이라는 한정적인 틀을 깨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지평을 열고 있다.

<삼성카드의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 콘텐츠>

삼성카드 페이스북의 경우 보다 소비자 지향적인 콘텐츠로 소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례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사업자 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삼성카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과감하게 고객참여 콘텐츠로 채우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포부이다. 또한 댓글을 통한 소통이 활발한 페이스북 채널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단골가게를 댓글로 추천하는 번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삼성카드의 선한 영향을 보여주는 우수 콘텐츠 사례로서 소비자들은 ‘멋진 아이디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페북지기가 직접 Galaxy Z Fold3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판매 응모를 통해 당첨이 되면 '찐팬'에게 선물을 준다는 친근감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과 참여를 불러 일으켰다. 해당 콘텐츠는 페북지기의 당첨 실패로 실제 이벤트 진행은 불가하였지만, 카드업계의 딱딱한 일방향적 콘텐츠에서 벗어난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더해 페이스북 채널은 지속적으로 #삼카혜택, #삼카알림 키워드를 활용한 시리즈 콘텐츠를 제공하며 ‘혜택알림’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콘텐츠로 꾸준히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하여 MZ들의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

지난 6월,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 출시 소식을 다양한 SNS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삼성카드의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카드인 만큼 콘텐츠에서도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습을 보였다. 카드의 단순한 혜택 나열이 아닌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찍어봤을 ‘인생네컷’이라는 이미지 형태를 차용한 ‘인생니컷’이라는 콘텐츠를 선보여 친근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찐팬’관련 이벤트 콘텐츠를 통해 카카오 캐릭터 팬덤을 적극적으로 삼성카드로 유입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를 내세웠지만 그 안에 ‘개인정보보호’라는 핵심 포인트 전달 또한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해 얼굴을 인식하는 AR필터를 제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의 액션을 통해 가지각색의 캐릭터 모션이 구현되는 필터로 인스타그램 채널과 1020세대 인기 카메라 어플인 ‘스노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재미있는 놀이를 제공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삼성카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인터렉티브 게임 콘텐츠 활용과 공감 콘텐츠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다>

최근 삼성카드에서 MZ세대를 타겟으로 재탄생한 ‘탭탭디지털 위너스 에디션 카드’를 선보였다. 해당 카드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또한 독특한 컨셉으로 대박 행진에 합류했다. 금융사 특유의 전통적인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30 고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명 ‘병맛’ 코드를 넣은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200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사는 게 힘든가’, ‘위너가 되고 싶나’ 등의 도발적이지만 공감을 이끌어 내는 대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삼성카드는 ‘위너스 카드’를 상징하는 사자 캐릭터를 만들고 고객 참여 중심의 인터렉티브 콘텐츠 ‘위너스 게임’을 제작해 카드사 업계의 신선한 디지털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컨셉인 8비트 디자인을 전 콘텐츠에 적용시켜 삼성카드의 남다른 콘텐츠 제작 역량을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카드사라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소비자 지향적 콘텐츠를 제작하며 SNS채널을 고객과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MZ세대를 사로잡은 유튜버 콜라보 영상 콘텐츠>

삼성카드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 또한 주목할 만하다. 2030세대의 구독 비율이 높은 코미디 크루인 ‘빠더너스’와의 콜라보 콘텐츠 그리고 코로나 19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탑모션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빠더너스’와 콜라보 영상 콘텐츠는 총 3편 시리즈로 진행하였으며, ‘빠더너스’의 특유의 하이퍼 리얼리티 코미디 컨셉으로 ‘빠더너스’의 주요 팬층인 2030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맛집 소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삼성카드를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자연스럽게 콘텐츠 안에 녹여낸 우수사례라고 평가된다. 소비자들은 ‘삼카에서 빠더너스를 볼 줄이야’, ‘안목있는 삼카’ 등 삼성카드의 이색적인 콜라보를 긍정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삼성카드 영랩 스톱모션 영상 콘텐츠>

‘삼성카드 영랩’에서는 코로나 19로 바뀐 사회초년생의 일상을 스톱모션 시리즈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2030세대 사회초년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19와 20사이>는 코로나 19 이전의 사회초년생과 이후의 사회초년생의 직장생활 및 휴가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따뜻한 노래 가사를 영상 전반 BGM으로 활용해 삼성카드만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회당 조회수 약 60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동일 컨셉의 디지털 카드 발송 웹페이지를 제작하여 삼성카드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SNS채널을 통해 확산 및 공유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해당 영상 콘텐츠는 MZ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융업계는 업의 특성상 전문적인 정보제공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입장에서 다소 딱딱하다는 인식과 일방적인 상품소개로 인해 노력에 비해 효과가 반감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금융업계의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삼성카드 또한 삼성카드만의 획기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NS채널의 특성에 맞춘 캠페인과 이벤트 등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삼성카드의 혜택을 자연스럽게 알리면서 MZ세대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뤄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디지털 바이럴을 극대화하며 MZ세대 잠재 고객확보와 삼성카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긍정적인 콘텐츠 성과를 이뤄내는 삼성카드의 독창적인 디지털 콘텐츠 행보에 MZ세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빠더너스 X 삼성카드 콜라보 리얼리티 코미디 콘텐츠

저작권자 © 더콘텐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