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의 길이 묶이게 되면서 제주도는 자연스럽게 국내 여행지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여행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제주관광공사의 디지털 콘텐츠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총 4개 채널의 특성에 맞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채널별로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실시간 제주의 관광, 여행정보 등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통한 마이크로 소통 ]

인스타그램 채널은 감각적인 사진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채널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인스타그램 채널 특성에 맞춰 감각적인 제주도 풍경 이미지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주도를 알리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며 제주관광공사만의 차별적인 콘텐츠로 이용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제주관광공사는 고객들이 콘텐츠에 댓글을 남기면 모든 댓글에 맞춤형 답글을 달아주며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는 제주관광공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다 친근하게 만들어주어 매 콘텐츠마다 고객들의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마이크로 소통에 주력하며 고객들과 소소하지만 강한 친밀감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페이스북 Weekly J-Start up 콘텐츠를 통해 공존의 장을 만들고 있다 ]

제주관광공사의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인스타그램 채널과 다르게 제주와 관련된 정보 또는 이벤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 중 제주관광공사가 지정한 미래 제주관광의 앞날을 빛내줄 혁신적인 대표 스타트업인 ‘'J-Start UP’를 <Weekly J-Start up> 시리즈 콘텐츠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Weekly J-Start up> 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상품 및 서비스의 내용을 가독성 높은 감각적인 카드뉴스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스타트업을 알리는데 제주관광공사가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Weekly J-Start up>는제주관광공사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함께 상생하는 공존의 장을 만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 콘텐츠를 통해 제주도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주도 시민은 물론 일반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가독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 여행유튜버 빠니보틀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

제주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MZ세대에 특화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맛집탐험> 시리즈는 제주관광공사 유튜브채널의 메인 영상 시리즈 콘텐츠이다. 해당 콘텐츠는 관광객과 제주도민을 위해 다양한 제주의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창업자의 히스토리 등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맛집 소개 콘텐츠와는 다르게 제주관광공사만의 차별성 있는 콘텐츠로 이용고객들의 신뢰성을 얻고 있다.

또한 인기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 곽튜브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숲으로 오라>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총 3화로 구성된 해당 콘텐츠는 여행 대결 컨셉으로 럭셔리 여행, 가성비 여행이라는 차별되는 두 컨셉을 가지고 다양한 제주도의 모습을 친근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숲으로 오라>는 ‘여행대결’이라는 독창적인 컨셉을 통해 매회 높은 조회 수를 달성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이외에도 짧은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된 <제주여행 ASMR>과 <4K 랜선여행>는 생동감 있게 제주도를 표현하며, 대리만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제주관광공사 블로그 이용 만족도 조사 콘텐츠 ]

제주관광공사의 블로그는 SNS채널의 허브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활용된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글로 작성하여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개의 세부 카테고리별로 제주도의 트렌드부터 레저, 행사, 맛집까지 다양한 제주 여행의 A to Z 정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블로그만의 차별점은 제주관광공사 SNS의 인지도 및 이용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듣는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SNS 채널별 특성에 맞춘 콘텐츠로 보다 효율적으로 SNS을 활용하고 있다. SNS 채널별 효과적인 콘텐츠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그리고 운영을 짜임새 있게 진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실시간으로 맞춤형 댓글로 소통하거나 설문조사로 의견을 받는 등 고객 한명 한명과 친밀한 소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소통전략은 우수사례로 꼽히며 향후 더욱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레스토랑 '넘은 봄' 강병욱 셰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