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친숙한 자동차 기업과 달리 자동차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소비자들이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브랜드다. 이에 넥센타이어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친근감을 전달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품 안에 자연스럽게 브랜드 제품을 녹여내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어 카테고리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후발 주자로서 등장한 넥센타이어는 사용자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를 발행하며 브랜드 차별화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차량과 드라이빙에 집중한 기존의 타이어 브랜드와 달리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브랜딩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넥센타이어 일상 소품 속 자사 제품을 녹여낸 인스타그램 이미지 콘텐츠>

넥센타이어의 인스타그램의 특징은 시각적인 경험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상상이 기억이 되게 한다’라는 키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대상에 넥센타이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나아가 제품의 장점 및 성능을 은유적 기법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음을 최소화하는 타이어 제품을 헤드폰에 적용하거나 그립력이 우수한 제품을 스마트폰 그립톡에 적용한 이미지 콘텐츠가 그 예다. 익숙한 것과의 독창적인 결합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며 고객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인지하도록 만들고 있다.

<타이어 안의 상상 세상의 일상을 표현한 이미지 콘텐츠>

이외에도 다양한 일상을 타이어 안에 벌어지는 Mini World 이미지로 연출해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등 시즈널 이슈를 반영하여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축구, 골프 등 종목을 콘텐츠 소재로 활용해 브랜드 뉴스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넥센타이어만의 창의적인 이미지 콘텐츠는 브랜드 이미지를 세련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넥센타이어 인스타그램 스토리 활용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

브랜드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일방향적 콘텐츠 이외에도 넥센타이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이벤트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 전달을 넘어 소비자와 브랜드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아가 브랜드 게시물에 담지 못한 브랜드의 최신 정보 및 이슈를 소개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인스타그램 특성을 잘 파악하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넥센타이어 기업 정보형 카드뉴스 콘텐츠>

넥센타이어의 페이스북, 홈페이지 채널에서는 인스타그램 채널과는 달리 브랜드가 전달해야 하는 브랜드 홍보 사항 및 정보들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발행해 채널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물은 내 차에 맞는 타이어 찾기와 승용차용, SUV용, 전기차용, 레이싱용 등 각종 차량의 타이어 제품 소개, 보증제도,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 등 넥센타이어의 브랜드와 제품정보의 특징을 알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넥센타이어의 SNS채널 전략은 소비자들이 일차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느끼게 하고 자세한 정보성 콘텐츠는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타 공식계정에서 선택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콘텐츠 피로도를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가적인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및 프로필 링크를 통해 쉽게 타 채널로 쉽게 유입될 수 있게 채널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차별화된 SNS 채널 운영은 타이어라는 다소 낯설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넥센타이어가 브랜드 팬덤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Next 콘텐츠 행보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넥센타이어 브랜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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