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현대백화점면세점- ‘취향을 POP니다’ 채널 컨셉 이미지/(우)현대의 서울 NFT 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독창적인 컨셉을 기반으로 MZ세대의 메가트렌드인 친환경, 메타버스뿐 아니라 MBTI, 포토스튜디오, NFT 등을 다채로운 콘텐츠 유형에 접목하여 기업의 트렌디함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면세점은 업의 특성상 여행이라는 맞물리는 시기에 이용한다는 제한이 있고, 다루는 브랜드 상품의 수와 혜택 내용도 이해하기 까다로운 것이 많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의 SNS 채널 소통 활동은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우수한 SNS 소통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에 대한 관심이 회복되는 시기에 맞춰 ’취향 팝업스토어’라는 독창적이고 일관된 SNS 채널의 컨셉을 통해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유명 NFT 아티스트 5인과 협업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로 알리는 <현대의 서울 NFT 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모았다. NFT가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 속 서울의 아름다움을 제고하는 콘텐츠로 평가받으며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이미지를 젊게 만드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이다.

나아가 브랜드의 친환경 가치 전달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속 가능한 여행을 추구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친환경 메시지를 콘텐츠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소통협회의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선정기준인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 지수로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고객만족도 종합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디지털 소통에 가장 혁신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제페토 내 ‘인생네컷’ 협업 콘텐츠>

 

특히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 상품과 프로모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접목한 콘텐츠로 소통하고 있다. 여기에 자사 모델인 정해인, 윤아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함께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남다른 제페토 캠페인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제페토 맵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제페토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적인 요소와 다채로운 효과를 함께 담아내어 부가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젊은 층의 트렌드 중심에 있는 ‘인생네컷’ 요소를 제페토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콘텐츠의 풍성함을 더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 가상 면세점 '미스터리 공항'을 그대로 구현한 오라인 팝업존을 운영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적 요소를 더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제페토 맵은 간접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브랜드의 인지도와 상기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ESG전용 부계정 ‘엣지해삐’>

이외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추구하며 자사의 ESG 가치를 심층적으로 알리기 위해 ESG 전용 부계정인 ‘엣지해삐’를 운영하고 있다. 부계정을 통해 자사의 ESG 활동을 공유하고 친환경과 관련된 소통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엣지해삐’ 부계정에서는 쉽게 자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메시지에 대해 쉽게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인스타툰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인스타툰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실천 다짐 사연을 받아 제작된 콘텐츠로,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인스타툰으로 재가공된 콘텐츠다. 이를 통해 단순히 브랜드의 입장에서의 친환경 메시지가 아닌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발 빠르게 자사의 SNS 채널 콘텐츠에 적용해 소비자와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이러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행보는 타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 자사 모델 활용 영상 콘텐츠>

저작권자 © 더콘텐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