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는 정책, 관광, 문화, 역사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 특색을 펼치며 지역 도민 유입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정책 정보를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구성으로 시민의 흥미를 유발하여 의도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퀄리티 높은 콘텐츠로, 해당 기관만이 시행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차별성을 높여 특색 있는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살리고 있다. 이는 지역시민은 물론 타 지역 시민에게도 기관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부설 더콘텐츠연구소와 광역자치단체의 디지털 소통효과 지수를 측정한 결과 경상남도의 디지털콘텐츠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웹툰, 숏폼, 뮤직비디오 형식 등을 차용하여 정책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뮤직비디오 형식 콘텐츠인 <Wanna play 경남?>

경상남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감하고 다채로운 유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남의 여행지와 정책 정보 전달은 물론, 도민 공감 유발 시리즈물 영상 콘텐츠와 임직원을 활용한 친근감 넘치는 기관 소식 전달까지 유튜브 채널 내에 담아내고 있다.

최근 <Wanna play 경남?>의 시리즈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전달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힙한 감성의 영상 무드를 기반으로 젊은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경상남도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으며 누적 조회수 200만회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재치있는 영상미와 함께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을 영상 하단에 설명하며 기관의 정책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어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도민보고서’, ‘지역정보055’을 시리즈 콘텐츠를 통해 경남의 정책 정보와 일반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한편, ‘주무관이 간다’, ‘경남여행_최종 최최종.mp4’로 자사 임직원과 다양한 인플루언서의 출연으로 경상남도의 모습을 다각도로 담아내고 있다.

▲ 웹툰, 숏폼을 활용한 경남의 소식 전달 및 제철 과일 소개

또한 경상남도는 SNS 사용자에게 선호도 콘텐츠 유형인 웹툰과 숏폼을 경남의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활용해 정책 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웹툰에서는 도민 실생활에 필요한 혜택 서비스지만 몰라서 놓치기 쉬운 정책 등의 내용을 웹툰 콘텐츠로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정책 내용을 텍스트로 나열해 전달하는 것보다 스토리텔링을 더한 콘텐츠로 정책 정보 전달의 쉬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웹툰 내에는 도민의 일상 속 경남의 정책이 필요한 순간을 선보이며 공감대 또한 높이고 있다.

경상남도의 숏폼 콘텐츠 활용도 돋보이고 있는데 짧은 시간 내에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담아내며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에는 경상남도 유튜브 채널에 공유되는 콘텐츠를 압축해 설명할 뿐 아니라 <주무관이 한다>라는 숏폼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경남의 제철 과일을 소개하며 경남의 지역 농산물을 홍보해 지역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에 기여하고 있는 평이다.

경상남도 페이스북 채널 ‘경남에 있다’ 거제 해금강 유래 콘텐츠

페이스북 채널의 경우 경상남도의 주요 행사, 축제, 공모 등의 내용을 다채로운 카드뉴스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 명승지편>에서는 거제 해금강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콘텐츠를 발행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히 명소를 사진으로만 나열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름 유래의 의미를 함께 습득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더한 콘텐츠는 사용자들에게도 호감도가 높다. 경상남도의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이외에도 매월 경남의 소식을 모아둔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민들이 경남의 소식을 쉽게 인지하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향하 나아가고 있다.

경상남도 인스타그램 채널 (좌)감성 콘텐츠/(우)’경남어때?’ 콘텐츠

경상남도는 인스타그램 채널은 보다 감정적인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방문 욕구를 높일 수 있는 생생한 사진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하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경남 어때?’ 키워드를 함께 사진 콘텐츠와 활용해 경상남도에서 선정한 장소 등을 콘텐츠로 제안하며 경상남도의 인지도 증대와 더불어 경상남도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관광지 및 자연경관에 대한 타임랩스 영상은 물론 감성메시지를 포함한 사진 콘텐츠로 도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감성메시지를 포함한 콘텐츠에 사용자들의 반응이 높은데, 이는 경상남도만의 힐링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단순히 자사 여행지 정보뿐 아니라 경상남도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함께 전달하고 있는 채널 운영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남도 <Wanna play 경남?> ep.2 세상만사 in 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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